졌지만 불길은 잡지 못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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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 밤새 천9백여 명이 투입돼진화작업이 이어졌지만 불길은 잡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보시다시피 산불 현장 곳곳에 희뿌연 연무가 내려앉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돈데요.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번진 불은 밤새 200㏊(산불영향구역)에 걸쳐 피해를 내면서 조금씩 동쪽으로 확산했다.
[앵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남권 전체로 번지면서 밤사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진화작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확산하는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내는 가운데, 산불진화작업이 날이 밝으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오늘(26일) 일출 시간인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의성, 안동, 영양.
오후 들어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불길이 번진 탓인데요.
날이 저물었지만 야간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현장에 계신 분들이 그런 부분도 굉장히 힘든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진화대원들이 연기에 직접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고요.
그래서 마스크를 다 끼고작업을 하시잖아요.
98%였던 진화율을 불이 번지면서 92%로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어제보다는 바람이 잦아든 상황이어서진화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3km 정도가 남았는데, 소방 헬기를 동원한진화작업이 진행되고.
간밤 새 화선이 길어져 실제 진화율은 80% 중반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온양읍엔 오늘 일출과 동시에 헬기 12대가 투입돼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8%, 산불영향구역도 61만 제곱미텁니다.
광음리 뒷산에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지난 밤 강한 돌풍 등으로 인해진화인력이 모두 철수하면서진화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4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도 의성 산불에 소방 대응 단계를 3단계로 높이고 전국 특수구조대 9개를 경북 지역으로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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